통일부 인천통일+센터는 인천시 미추홀도서관과 공동으로 2022년 8월 9일부터 14일까지 한 주간 통일부에서 제작 지원한 통일영화 상영전, ‘독립영화, 통일로 통(通)하다’를 개최한다고 7월 25일 밝혔다.

‘독립영화, 통일로 통(通)하다’는 미추홀도서관 내에서 통일과 관련된 독립영화를 총 9편을 상영하고 이를 제작한 감독과의 만남을 진행하는 행사다.

8월 9일부터 11일까지 매일 오후 2시 남·북한의 이야기를 담은 독립영화 5편을 상영해 시민들에게 영화를 통해 분단의 아픔과 통일인식을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한다.

주말인 8월 13일, 14일 오후 2시에는 각 2편의 영화를 상영한 뒤 감독을 초대해 영화감독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영화 제작과정을 소개하고 영화의 주제의식 등에 대해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3일에는 ‘기사선생’의 김서윤 감독, ‘별찌’의 최진 감독이, 14일에는 ‘도시체험’의 조은희 감독, ‘히치하이커’의 윤재호 감독이 무대에 올라 인천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행사는 남과 북의 분단 현실을 다룬 독립영화 상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통일에 대해 무겁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센터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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