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 석호익)은 11월 18일 오후 8시에 서울 성내동 소재 피스센터 2층 대강당에서 석호익 포럼 회장과 전진우 총원우회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통일ICT전문가아카데미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통일ICT전문가아카데미 과정은 앞으로 남북교류협력 환경이 조성될 경우를 대비해 남북 간 ICT교류협력을 준비하기 위한  주 1회 총 10번의 전문 강의를 받는 과정이다.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의 후원과 SD코리아 포럼. 한국IT전문가협회 및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협찬으로 진행됐다.

석호익 회장은 수료식 축사에서 “남북 간 교류활성화는 통일 문제는 물론 우리나라의 미래 경제 성장을 위해서도 절실한 과제다”라며 “현재 남북 문제가 여러모로 어렵지만 어려운 시기일수록 북한 상황과 남북교류 대해서는 더 연구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본 교육과정은 매우 뜻있는 교육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9월 16일에 홍양호 전 통일부 차관의 한반도 정세와 통일준비라는 주제 강의를 시작으로 과거 ICT부문의 대북사업 경험자 등 전문 강사진을 구성해 북한의 ICT현황, 블록체인, 메타버스, 남북 교류협력 방안 등에 대한 10회의 강의를 가졌으며, 교육과정 중 그룹별 주제발표대회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ICT업계 및 협회 임원, 교수, 전 KOICA 자문관 등 총 40명이 수료했고 다음번 교육은 내년 6월경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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