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재자원화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회수한 자원을 100% 재생해서 이용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재생기술의 영역을 부단히 넓힐 수 있는 가능성도 결코 멀리에 있는 그 어떤 묘연한 것은 아니다”며 “눈앞의 예비도 보지 못하고 자재 타발(투덜거림), 조건 타발만 하거나 일련의 성과에 만족해 제자리걸음을 하며 더 전진할 생각을 하지 못하는 일부 단위들에서는 분발해야 한다”고 1월 31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재생기술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자면 창조 관점부터 혁신적이어야 한다며 기존 관념에 구애되지 않는 혁신적인 안목을 지니면 그 실현가능성이 높지만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으로는 이미 창조된 자원의 가치도 제대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앞서 재자원화라는 말의 의미를 어떤 관점과 입장으로 대하는지에 따라 이 사업의 성패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재자원화를 위해 재자원화계획을 바로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드시 재자원화계획화사업을 전망적이고 책략적인 안목에서 진행해야 하며 계획 초안에는 재자원화의 적용대상과 이용률, 재처리기술공정의 현대화를 실현하는데서 해결해야 할 문제 등을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로동신문은 “회수한 자원은 100% 재생 이용한다는 확고한 입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수한 자원을 남김없이 탐구 이용하는 것은 재자원화사업에서 최대한의 실리를 보장하기 위한 선결 조건이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일부 단위들에서는 기술조건, 설비조건에 빙자해 회수한 자원을 충분히 이용하지 못하는 편향들도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로동신문은 첨단과학기술에 적극 의거하는 것이 새로운 재생기술 영역을 끊임없이 개척하는데 핵심적인 요구사항이라고 밝혔다. 재자원화도 학문이고 과학이라며 이 사업을 높은 과학기술적 토대 위에 올려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재자원화사업에 첨단과학기술을 도입하면 보통 자연 상태의 원료 자원을 채취해 이용하는 것에 비해 원가를 80%이하로 낮출 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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