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이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한 남북 협력 방안을 연구한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북한 임산물 교역 동향 분석 및 남북 교류 협력 방안 연구’를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 

과학원은 남북 관계 개선 시 재개될 남북 산림분야 경제교류 및 협력에 대비해 이번 연구를 진행한다.

과학원은 북한 산업 동향 및 도시(주택)건설에 소요되는 목재 수요량 분석을 통해 향후 복구해야 할 적정한 조림량을 추정할 예정이다.

또 남북 산림자원 교류협력 시 남북 임산업 시장에 상호 이익이 되는 유망 자원을 발굴할 계획이다. 북한 산림자원(목재, 비목재) 무역 자료를 통해 산림자원별, 교역국가별 비교 우위를 분석하겠다는 것이다.

과학원은 분석한 내용을 기반으로 남북 산림분야 경제 협력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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