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통일부 장관 출처: 통일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출처: 통일부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진행한 기자간담회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권영세 장관과 통일부가 추진한 정책이 반북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22일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1년을 계기로 기자간담회라는 것을 벌려놓았다”며 “언제 봐야 벌레 씹은 우거지상에다가 눈만 짜개지면 동족대결 악담을 염불처럼 외우는 권가의 입에서 쏟아진 것은 역시 도발적 망발과 궤변뿐이다”라고 5월 27일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권 장관이 도발과 단절을 떠벌이며 파렴치하게도 남북관계 악화의 책임을 북한에게 전가시키려고 하면서 북한 경제 상황을 걸고들면서 북 당국은 스스로 되돌아봐야 한다는 극악무도한 망언도 서슴없이 말했다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통일부에 발을 들이민 그때로부터 1년이 돼 오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하루한시도 악담질을 토해내지 못하면 몸살이 나 하는 대결부의 괴수다운 광태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우리민족끼리는 권영세 장관이 원칙 있는 남북관계를 정립했다고 한 것에 대해서도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남북관계를 완전히 대결 시대로 돌려세운 것이 권영세 장관에게는 잘못된 부분을 개선하고 진화시킨 것으로 여겨진다니 실로 대결에 미쳐도 단단히 미친 놈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1년 간 통일부가 반북 압살 정책을 펼쳤다고 비난했다. 담대한 구상이 불순한 흉심이 낳은 전형적인 반북 대결 구상이라는 것이다. 우리민족끼리는 권영세 장관이 흡수통일을 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통일부가 추진하는 신통일미래구상이 새로운 흡수통일 방안이라는 것이다.

북한은 권영세 장관이 일년 내 오직 반북 대결 밖에 다른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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