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동일의메아리는 남한 언론을 인용해 얼마 전 국민의힘이 인구 절벽 시대의 병력제도 발전이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 내놓은 여성성징병제 도입주장이 남한 내부에서 커다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고 6월 10일 주장했다.

통일의메아리는 국민의힘과 병무청 등이 국회에서 병역자원 부족 문제를 토의했다고 전하며 여성도 징집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남한 남성들이 이제는 여자들이 아이도 적게 낳는데 군대에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여성들은 총을 쥐여 주는 것 자체가 군사정권의 잔재를 보여준다, 여성과 군 입대를 연결짓는 문제는 함부로 다루는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정치권이 갑자기 여성징병제 도입문제를 건드려 커다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구감소로 인한 병력 부족에 대처하자던 노릇이 오히려 남성과 여성 사이의 싸움만 야기 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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