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5도위원회는 7월 5일 북한이탈주민의 남한사회 안정적 정착 지원과 이북도민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남북하나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기업체 연수 프로그램을 통한 북한이탈주민 자립·자활 지원, 남북주민 상호인식 개선 사회통합교육 운영, 차세대 통일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 등을 협력한다. 

1개 기업에 1명 이상의 북한이탈주민이 취업할 수 있도록 ‘1사1인 캠페인’을 추진한다. 아울러 북한이탈주민과 이북도민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통일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통일한국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이탈청소년과 2·3세대 이북도민이 지속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도 마련한다.

이훈 이북5도위원원장은 “남북하나재단과 협력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의 체감 성과를 높이고, 북한이탈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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