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출처:

서울시가 사실상 남북 ‘협력’, ‘교류’ 업무를 없애고 대신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서울시는 ‘남북협력과 팀간 업무 및 명칭변경 계획’을 확정했다.

서울시는 현재 남북협력과와 그 아래 남북협력정책팀, 정착지원팀, 교류기반조성팀을 두고 있다. NK경제가 입수한 계획에 따르면 서울시는 현재 남북 관계를 고려하고 북한이탈주민·이산가족 지원 등 실행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팀 간 업무 재조정 및 명칭을 변경한다.

또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지원이 초기 정착단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북한이탈주민까지 체계적으로 대응 가능하도록 안전돌봄팀을 신설한다.

남북협력정책팀은 ‘협력’이 빠지고 통일기반정책팀으로 변경된다. 또 정착지원팀은 정착협력팀으로 교류기반조성팀은 안전돌봄팀으로 바뀐다. 즉 교류기반조성팀은 사라지는 것이고 통일기반정책팀은 통일 준비에 초점이 맞출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