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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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당 중앙군사위원회가 한반도지역에 조성된 엄중한 정치군사정세에 대처해 군대의 전쟁준비를 보다 철저히 갖추기 위한 중대 문제를 토의하기 위해 확대회의를 소집했다고 8월 10일 보도했다.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7차 확대회의는 8월 9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한다.

회의에는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들이 참가했으며 인민군 군종사령관들과 전선군단 및 중요임무담당부대 지휘관들, 당 중앙위원회 해당 부서 간부들이 방청했다.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7차 확대회의에서 한반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정세악화의 주범들의 군사적 준동을 분석하고 철저히 견제하기 위한 공세적인 군사적 대응안들을 결정했으며 유사시 적들의 공격을 압도적인 전략적 억제력으로 일거에 무력화시키고 동시다발적인 군사적 공세를 취하기 위한 확고한 전쟁준비태세를 갖출 것에 대한 문제들을 중요 의제로 토의했다고 한다.

조선중앙통신은 회의에서 유사시 군사 전략 전술적 및 군사력의 확고한 우세로써 적을 압도적으로 제압, 소멸하기 위한 강화된 전선작전집단편성안과 작전임무들을 심의했으며 전선부대들의 작전수행능력의 다각화를 실현하고 보다 구체화 된 작전계획을 수립함에 관한 군사적 대책들이 연구 토의됐다고 한다.

토의결과에 기초해 인민군 전선부대들의 확대 변화된 작전영역과 작전계획에 따르는 중요군사행동지침을 시달했으며 새로운 전략적 임무에 따르는 실전훈련을 실시하고 상시적인 작전준비태세를 만단으로 갖추는데 필요한 군사실무적 문제들과 관련 결정을 전원일치로 가결했다고 한다.

김정은 총비서는 신형무장장비들을 최대의 전투적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실전훈련들을 적극 벌리며 동원된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함으로써 군대의 전쟁수행능력을 비약적으로 상승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군수공업부문의 모든 공장, 기업소들에서는 현대화돼 가는 군의 작전수요에 맞게 각종 무장장비들의 대량생산투쟁을 본격적으로 내밀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무장장비생산 능력 조성과 생산계획목표를 제시했다고 한다.

회의에서는 박수일 대장을 총참모장직에서 해임하고 리영길 차수를 새로 임명하는 등 인사, 조직개편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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