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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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을 방문했던 김정은 총비서가 북러 과학기술 협력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9월 17일 극동연방대학, 연해변강수족관, 아르니까생물사료합성공장 등을 방문했다고 18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극동연방대학이 27개의 대학과 47개의 학부, 400여개의 연구센터 및 실험실들을 갖추고 있는 대규모의 종합적인 과학교육연구중심지로 2019년 4월 러시아를 방문한 김정은 총비서가 푸틴 대통령과 첫 상봉과 회담을 진행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극동연방대학이 푸틴 대통령과 처음으로 상봉한 곳이고 북한 유학생들이 있는 곳이어서 더욱 친근해지는 대학이라고 하면서 대학이 앞으로 더욱 훌륭한 발전을 이룩할 것과 북러 과학기술 분야의 협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는 기대를 표명했다고 한다.

또 김정은 총비서는 연해변강전시관과 공업무역성전시관을 참관하면서 러시아 경제와 과학기술분야에서 이룩한 괄목할만한 성과들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로동신문은 전했다. 김 총비서는 극동연방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북한 유학생들도 만났다.

김정은 총비서는 유학생들에게 국가가 학업성과를 바라고 기다린다고, 더 열심히 배우고 노력해 북한의 융성 번영에 한몫 단단히 하는 유능한 과학기술인재, 혁명인재가 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정은 총비서는 러시아 방문 일정을 마치고 북한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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