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남한 언론을 인용해 최근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을 제 때 못 갚아 금융채무불이행자로 등록된 30대 이하 청년층이 상반기 기준으로 23만1200여명에 달했다고 10월 7일 보도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는 지난해 말에 비해 1만7000명이 증가된 수치라고 전하며 전체 금융채무자 77만7200여명 중 30대 이하 비중이 29.75%라고 설명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남한 30대 청년들의 평균 빚이 3900만원에 달하며 채무불이행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 20~30대 개인회생 신청건수도 2만5244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우리민족끼리는 남한 당국의 관리, 구제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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