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가을철전국신발전시회-2023’이 개막됐다고 10월 14일 보도했다.

‘신발의 편리성, 미학성, 견고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전시회는 제품의 가지 수를 늘리고 품질을 철저히 보장할 것에 대한 당의 뜻에 따라 신발 생산에서 이룩한 과학기술성과와 경험들을 교류, 공유하고 생산 단위들 사이의 경쟁을 고조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열렸다.

전시회에는 류원신발공장, 원산구두공장 등 50여개 기업에서 생산한 930여종에 18만8000여점의 제품들이 출품되고 신발공업부문에서 이룩된 수십 건의 과학연구성과자료가 제출됐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행사 시간 논문을 발표하고 성과자료들을 해설하는 과학기술발표회와 기술경험교환회가 있게 되며 제품전시회는 전시된 신발들의 판매를 통한 대중평가, 심사성원들의 전문평가를 받는 방법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개막식은 10월 13일 평양역전백화점에서 진행됐으며 김창석 경공업상이 개막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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