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남한지역에서 우울증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10월 16일 보도했다.

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을 인용해 우울증 환자가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며 지난해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00만744명으로서 2018년 보다 32.9%나 더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최근 5년 간 우울증이나 불안증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906만명이 넘는다며 이것은 사람들의 정신건강 상태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통일의메아리는 우울증의 기본 원인에 청년들의 취업난과 경제적 곤란 등이 제일 크게 작용하고 있으며 학교에 다니기 어려워하는 아이들과 청소년들, 가족들과의 연계가 거의나 없는 노인들 중에서 우울증 발병이 많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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