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보안 산업 진흥 및 유망 AI 보안 기업들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글로벌 AI 보안 컨퍼런스(AISEC2023)’를 서울 콘래드호텔과 온라인에서 11월 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글로벌 선도 기업들의 다양한 AI 활용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AI 보안 기업에게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는 ‘The safer AI, The richer opportunity’라는 대주제 아래, ‘안전과 신뢰의 시대, AI 기술의 활용과 책임(구글 클라우드 마크 존슨 최고정보보호책임자)’과 ‘안전한 AI를 위한 정책적 아젠다(세계변호사협회 기술법위원회 위원장 손도일 변호사)’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동향발표에서는 ‘AI 보안 시장·기술·산업 트렌드’와 ‘투자 관점에서 본 AI 보안 기업의 과거, 현재, 미래(아웃포스트 캐피탈 라이언 왕 최고 사업 경영자)’를 주제로 AI 보안 시장의 트렌드를 공유한다.

오후에는 총 3가지 세션이 차례로 진행된다. 우수 사례 공유를 위한 세션A에서는 ▲AI vs AI, 진화형 위협에 대한 차세대 AI 기반 사이버보안 대응 사례 소개 ▲AI가 사이버 보안 환경을 강화하는 방법 ▲항공분야의 AI 보안 적용사례 및 니즈 등 발표가 진행된다.

실무자들의 역량 제고를 위한 세션B에서는 ▲대언어모델 학습 및 배포기술 소개 및 보안 적용 사례 ▲클라우드에서의 안전한 AI 서비스 이용 전략 ▲금융권 AI적용을 위한 보안 컴플라이언스 ▲안전한 디지털 사회를 위한 사이버보안 AI데이터셋 구축 및 활용이라는 주제로 AI 보안 제품,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데 필요한 노하우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KISA, 한국MS, AWS 코리아의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AI 보안 기업으로 성공하기 위한 전략에 관해 패널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눈다.

이와 동시에, 본 컨퍼런스는 참석자들 간 다양한 채널에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매상담회, 데모데이, 기업 전시회 등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컨퍼런스는 AI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홈페이지 내 사전신청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원태 KISA 원장은 “이번 글로벌 AI 보안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AI 보안 제품·서비스의 확산과 함께 AI 보안 영역의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KISA는 앞으로도 국내 AI 보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는 구심점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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