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함께 11월 1일 10시부터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2023 하반기 정보보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보보호 취업박람회’는 정보보호 특화 취업박람회로서 기업-구직자가 한 자리에 모여 산업계 동향, 기업별 채용계획과 구직자들의 최근 희망을 공유하면서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기회도 얻고, 자기 소개서 작성, 면접 요령 등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5월 상반기 행사에는 800여명의 구직자와 26개 정보보호기업이 참여하는 호응을 보여주었고,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30개 정보보호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다양한 채용정보 공유와 함께 구직자 등에게 이력서 작성, 면접 요령 등 구직역량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컨설팅을 진행한다.

행사는 현장채용관, 희망멘토링관, 기업소개관, 구직지원관 등으로 구분, 운영하고 현장채용관에서는 참여기관별 현장면접 및 채용상담을 진행하고 희망멘토링관에서는 산업계에 종사하는 임원급 정보보호전문가와의 직무 맞춤형 구직 상담이 진행되며 기업소개관에서는 인재상, 근로조건 등 참여기업의 실질적인 채용정보를 공유한다.

구직지원관에서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이미지메이킹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구직자 심리상담 등 구직역량을 강화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는 정보보호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우수 인력과 정보보호기업이 만나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나누고 직무역량을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보보호인력의 양적·질적 미스매치를 해소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과기정통부는 사이버보안 10만 인재양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정보보호인재양성과 함께 산업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충분한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정보보호산업계로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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