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어느 한 나라의 연구원들이 조사한 것에 따르면 알코올을 조금만 마셔도 암 발생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11월 12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조사결과 이전에 알코올을 섭취했거나 현재 마시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암 발생 위험성이 18% 높았으며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그 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연구원들이 암에 걸린 환자와 건강한 사람을 각각 6만 3232명씩 선발해 그들의 임상 자료를 조사했다고 소개했다. 연구결과 이전에 알코올을 마시였거나 현재 마시고 있는 사람들이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식도암발생위험성은 4배, 후두암발생위험성은 2배 이상 높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간암과 결장암 발생 위험성은 30%, 위암과 유선암 발생 위험성은 20% 높았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