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북한 정부와 러시아 정부 사이에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제10차 회의 의정서가 조인됐다고 16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에 따르면 북한과 러시아 정부 사이의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제10차 회의가 15일 평양에서 열렸다.

북러 정부 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북한측 위원장인 윤정호 대외경제상과 러시아측 위원장인 알렉산드르 코즐로브 자연부원생태학상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대표단, 주북한 러시아 특명전권대사 알렉산드르 마제고라 등이 참석했다고 한다.

회의에서는 2023년 9월에 진행된 북러 정상회담에서 합의에 따라 무역, 경제, 과학기술 등 각 분야에서의 다방면적인 교류와 협력 사업을 활성화하고 확대해 나가기 위한 대책적인 문제들이 구체적으로 토의 확정됐다고 한다.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