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제37차 김일성종합대학 과학기술축전이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다고 24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대학 교원, 연구진들이 과학기술력의 부단한 증대, 과학기술중시의 실제적인 생활력으로 사회적 진보와 국가의 전면적 부흥을 촉진시킬 것에 대한 당 정책에 따라 과학연구사업을 활발히 벌려 많은 성과들을 이룩했다고 전했다.

‘과학기술은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전에는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할 약 190건의 연구성과들과 수십 종의 국산화된 새 기술제품 등이 출품됐다고 한다.

축전은 기간공업분과, 농업분과, 국토환경보호분과 등 6개 분과로 나뉘여 과학기술성과발표회 및 전시회, 단위별전시경연, 과학기술연단, 새 기술교류형식으로 진행됐다.

축전기간 기술교류가 활발히 전개되는 속에 연구성과와 경험들이 교환되고 새로운 과학연구종자들이 선정됐다. 나노수지복합재료에 의한 압축기용기밀고리들의 국산화와 휴대형 반도체레이저식물쪼임장치 등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한 연구 성과들이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우수한 평가를 받은 단위들과 참가자들에게 순회우승기와 증서가 수여됐다고 로동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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