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조선산림협회가 전국산림부문 경험교환회를 3월 13일 과학기술전당에서 화상회의체계로 진행했다고 14일 보도했다.

‘경제림조성의 과학화’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경험교환회는 경제림조성을 과학화하며 큰 나무 심기와 관리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들을 공유, 이전하고 널리 보급 일반화해 당의 지방공업발전정책실현에 이바지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김일성종합대학, 국가과학원,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지도국, 각 도산림과학연구소들을 비롯한 100여개 단위의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 교원, 박사원생(대학원생) 등이 여기에 참가했다.

경험교환회에서는 경제림조성의 과학화와 큰 나무 옮겨 심기에서의 합리적인 방법 등 기술적 문제 등 과학기술성과와 경험들이 발표됐으며 그에 대한 질의응답이 있었다.

키 낮은 우량수유나무재배경험과 사철 큰 나무 옮겨 심기를 위한 합리적인 뿌리 끊기 방법 등의 제안들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는 경제림조성과 관련한 기술강의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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