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7월 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는 월북한 미군 이등병 트래비스 킹이 북한이나 제3국에 망명 의사를 밝혔다고 8월 16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7월 18일 15시 30분 관광객들 사이에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돌아보던 킹이 군사분계선상에 있는 북미군접촉실과 경무관 휴게실 사이에서 고의적으로 북측 구역으로 침입했으며 근무 중에 있던 북한 군인들에 의해 단속됐다고 설명했다.북한 해당 기관에서 조사한 결과 트래비스 킹은 자기가 북한 영내에 불법 침입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한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사과정에 트래비스
윤석열 대통령은 8월 1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공산 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고 주장했다.윤 대통령은 “자유 민주주의와 공산 전체주의가 대결하는 분단의 현실에서 이러한 반국가세력들의 준동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전체주의 세력은 자유사회가 보장하는 법적 권리를 충분히 활용하여 자유사회를 교란시키고, 공격해 왔다. 이것이 전체주의 세력의 생존 방식”이라고 지적했다.그는 “공산 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태풍 피해를 입은 강원도 안변군 오계리 일대를 돌아보시며 피해복구사업을 지도했다고 8월 14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최근 태풍6호에 의한 폭우와 해일의 영향으로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는 강하천제방이 터지고 200여 정보의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김정은 총비서는 태풍 피해발생 초기 즉시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현장에 내려가 피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복구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시했으며 강원도주둔 군 부대들에도 협력을 지시했다.김 총비서는 침수된 농경지를 빠른 시간 내 복구했으므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당 중앙군사위원회가 한반도지역에 조성된 엄중한 정치군사정세에 대처해 군대의 전쟁준비를 보다 철저히 갖추기 위한 중대 문제를 토의하기 위해 확대회의를 소집했다고 8월 10일 보도했다.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7차 확대회의는 8월 9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한다.회의에는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들이 참가했으며 인민군 군종사령관들과 전선군단 및 중요임무담당부대 지휘관들, 당 중앙위원회 해당 부서 간부들이 방청했다.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7차 확대회의에서 한반도지역의 평화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무기생산 공장들을 돌아보며 생산공정 등의 현대화를 강조했다.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8월 3일부터 5일까지 대구경방사포탄 생산 공장 등 중요 군수공장들을 현지 지도하고 당의 군수공업정책의 핵심 목표 수행 정형을 점검했다고 6일 보도했다.우선 김정은 총비서는 초대형 대구경방사포탄 생산 공장을 현지지도하면서 공장이 최근에 이룩한 기술 및 생산공정 현대화 정형과 현행 생산 실태를 확인했다고 한다.로동신문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가 제시한 생산공정 현대화 전망 목표와 지난해 11월
북한 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7월 28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리훙중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당 및 정부대표단을 접견했다고 보도했다.김정은 총비서는 시진핑 주석이 북중 공동의 승리(정전협정)를 기념하는 행사에 당 및 정부 대표단을 파견하고 축원이 담긴 친서를 보내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고 한다. 그는 북한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함께 싸우면서 승리를 이룩하는 전통을 마련한 중국군 장병들의 위훈과 공헌을 북한 주민들이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김정은 총비서는 북중
북한 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7월 26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북한 전승절 70주년 축하 방문을 하고 있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군사대표단을 접견했다고 27일 보도했다.쇼이구 장관은 김정은 총비서에게 보내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의 친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총비서는 친서를 보내준 푸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하고 군사대표단을 평양에 보낸 푸틴 대통령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로동신문은 전했다.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와 러시아 국방부 장관 사이의 만남이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7월 25일 오전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3자 유선협의를 갖고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3국 수석대표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다수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며, 지역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협임을 지적하고 이를 규탄했다.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및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
행정안전부가 핵 위기 시 국민 대피 방안 등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행안부는 ‘북한 핵 위기 시 국민보호대책 연구’를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행안부는 북한의 핵 위협 증가에 따라 충무계획, 민방위계획 등의 실태파악을 통해 실질적인 국민보호 방안과 동원 및 민방위자원 운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번 연구로 북한의 핵 위기 시 국민보호와 복구 총괄기관, 대응기구도 및 편성 등을 추진한다. 북한의 핵 위기 시 위기관리 단계별(예방, 대비, 대응, 복구)
한국 국방부는 북한이 7월 20일 국방상 명의의 담화문을 통해 한미가 개최한 핵협의그룹(NCG) 개최와 미국 전략핵잠수함(SSBN)의 대한민국 기항의 목적을 호도하며 비난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국방부는 한미가 NCG를 개최하고 SSBN을 전개한 것은 북한의 주장처럼 북한에 대한 핵무기 사용모의나 핵위협이 아니라 북한이 지속하고 있는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동맹의 정당한 방어적 대응조치라고 밝혔다.북한의 핵개발 및 미사일 도발은 다수의 유엔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불법적 행위로, 북한은 불법적인 핵무기 선제공격
북한이 미국 핵잠수함의 부산항 기항에 대해 반발하며 이것이 북한의 핵무기 사용 조건에 해당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북한 강순남 국방상은 담화 7월 21일 담화를 통해 “나는 이 담화로 미군부측에 전략핵잠수함을 포함한 전략자산 전개의 가시성 증대가 북한의 국가핵무력정책법령에 밝혀진 핵무기 사용 조건에 해당될 수 있다는데 대하여 상기시킨다”고 밝혔다.강 국방상은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와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18일 미국과 대한민국의 무리들은 북한에 대한 핵무기 사용 계획을 모의하는 핵협의그룹회의를 벌려놓았다”며 “특히 적들
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7월 21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양측은 최근 연이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도발이 한반도 및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음을 규탄했다. 아울러 한미가 핵협의그룹(NCG)을 통해 연합 억제 및 대응 태세 제고 노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양측은 북한의 7월 12일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한미일 외교장관뿐 아니라 G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