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문을 도출하지 못하고 끝났다. 회담 결과를 놓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북한 로동신문은 성과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합의문을 도출하지는 못했지만 북한이 계속 대화를 이어갈 뜻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70여년의 적대관계 속에서 쌓인 반목과 대결의 장벽이 높고 북미관계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나가는 여정에서 피치 못할 난관과 곡절들이 있지만 서로 손을 굳게 잡고 지혜와 인내를 발휘해 함께 헤쳐나간다면 북
북한이 북미 정상회담 기간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언행을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NK경제는 2월 22일부터 28일까지 북한 IP를 사용하는 NK경제에 대한 검색과 트래픽 유입 현황을 분석했다.2월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베트남에 입국했으며 2월 27일, 28일 이틀 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가졌다.북한은 '문재인' 대통령으로 검색을 한 것으로 나타냈다. 북한 관계자들이 검색으로 확인한 NK경제 기사는 2월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신한반도 체제를 주도적으로
NK경제 구성원 일동은 북한 외무성이 개최한 기자간담회에NK경제를 배제한 것과 관련해 명확한 해명과 사과 그리고 재발방치 약속을 촉구한다.2019년 3월 1일 새벽 00시 10분(한국시각 새벽 2시 10분) 북한 외무성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리용호 외무상과 최선희 부상이 2월 28일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된 북한의 입장을 밝혔다.하지만 북한 외무성은 명확한 기준 없이 일부 언론에만 연락해 간담회를 가졌다.당시 한국프레스센터에 공식적으로 전달, 공지된 내용도 없었으며 그 시각 기자간담회가 열린 멜리아 호텔 주변에 취재를 하던 기자들도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통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전해 듣고 가까운 시일 내로 직접 만나 논의하자고 말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2월 28일 18시 50부터 25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가지고,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주요 결과 및 평가를 공유하는 한편 후속 대책을 위한 한미 간 공조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가졌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싱가포르 정상회담에 이어 또 한 번 김 위원장을 직접 만나 한반도 비핵화
비핵화와 대북제재 해제 문제를 둘러싼 미국과 북한의 줄다리기가 2차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 도출 실패에 원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8일 오전 9시부터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만나 회담을 진행했지만 예정된 오찬과 합의문 서명을 취소했다.이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전면적 제재 완화를 요구했지만 미국은 그것을 들어줄 수 없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등에 따르면 북한은 제재 완화가 아니라 전면적 제재 해제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미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쉽다는 입장을 나타냈다.28일 청와대는 북미 정상회담 관련 대변인 논평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늘 정상회담에서 완전한 합의에 이르지 못한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과거 어느 때보다도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룬 것도 분명해 보인다”고 주장했다.청와대는 두 정상이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함으로써 서로 상대방의 처지에 대해 이해의 폭과 깊이를 확대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지속적인
2월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차 정상회담이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고 결렬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8일 오전 9시부터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만나 회담을 진행했다.두 정상은 단독회담 후 확대회담을 가졌지만 이후 예정된 오찬과 합의문 서명식을 취소했다. 이후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장을 떠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오후 3시50분으로 예정했던 기자회견을 오후 2시로 앞당겼다.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
2019년 2월 28일 아침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숙소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 호텔의 경비는 삼엄했다. 이날 김정은 위원장은 아침 8시40분경 호텔을 출발했다. 조용원 부부장,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리용호 외무상 등 북한 주요 인사들이 김정은 위원장을 동행했다.베트남 하노이=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9년 2월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다시 만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의 성공을 믿는다며 북한의 경제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은 위원장은 고민과 인내가 필요했던 기간이었다며 쉽지 않은 결정을 했음을 나타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저녁 6시30분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다시 만났다. 두 정상이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만난 후 약 8개월만이다.트럼프 대통령은 1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비판을 의식
베트남 하노이 =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이스트시큐리티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전문조직인 시큐리티대응센터는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된 사이버공격 징후가 포착돼 주의가 요구된다고 자사 블로그를 통해 27일 밝혔다.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ACE 압축포맷 취약점(CVE-2018-20250)을 활용한 APT 공격 의심정황이 포착됐다고 설명했다.센터에 따르면 CVE-2018-20250 취약점은 ACE 압축해제 동적 라이브러리 'unacev2.dll' 파일에 존재하는 것으로 해당 취약점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 주변 모습베트남 하노이 =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