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북한 문화유산 조사, 발굴 등을 지원하기 위해 '북한 문화유산 조사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개성 만월대 조사 등에 총괄 대응하기 위해 7월부터 북한 문화유산 조사 TF팀을 운영하기로 했다.TF팀은 별도 명령이 있을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NK경제가 입수한 문화재청의 북한 문화유산 조사를 위한 TF팀 구성계획에 따르면 TF팀장은 국립문화재연구소 소장이 맡는다.TF팀은 개성 만월대 발굴과 관련된 논의를 하고 평양 고구려 고분, 철원 궁예도성 등 관련 사업에 대한 의견
대표적인 남북 공동 문화사업 중 하나로 알려진 개성만월대 발굴 사업이 남북 관계 경색, 예산 등의 문제로 비정상적으로 진행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신준영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사무국장은 4일 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세미나에 참석해 “(개성만월대에서) 1년에 44일 즉 한달 반 정도 발굴했다. 이런 발굴은 세상에 없다”며 “10년 간 해온 것은 비정상적인 발굴이었다”고 지적했다.개성만월대는 고려왕궁터로 지난 10년 동안 남과 북이 공동으로 발굴해왔다. 남북 관계가 경색된 이명박 정부 시절에도 개성만
박근혜 정부 시절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등 통일정책 홍보를 위해 통일부가 32개 언론사에 3억2300만원의 광고를 집행한 것으로 확인됐다.NK경제의 정보공개청구 요청에 따라 통일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취임한 2013년부터 자리에서 물러난 2017년까지 광고비 집행 내역을 24일 공개했다.통일부는 박 대통령 재임 시절인 2013년부터 2016년까지 3억2300만원을 광고비로 사용했다.우선 박 대통령 취임 첫해인 2013년 통일부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 마이데일리, 연합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