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자연보호련맹 식물보호협회가 전국식물보호부문 과학기술발표회-2023을 10월 19일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김일성종합대학, 국가과학원, 중앙식물원, 평양화초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의 과학자, 기술자, 교원, 박사원생 등이 참가한 발표회에는 70여건의 논문들이 제출됐다.서식지밖에서 식물종다양성보존을 위한 연구, 뿌리자르기에 의한 잔디노화방지에 관한 연구 등의 제안들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한다.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남한지역에서 우울증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10월 16일 보도했다.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을 인용해 우울증 환자가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며 지난해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00만744명으로서 2018년 보다 32.9%나 더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최근 5년 간 우울증이나 불안증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906만명이 넘는다며 이것은 사람들의 정신건강 상태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통일의메아리는 우울증의 기본 원인에 청년들의 취업난과 경제적 곤란 등이 제일
이북집 찰쌀순대는 순대, 수육, 순대국밥을 파는 식당이다.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이북식 즉 북한식 순대를 표방하고 있다.예상과는 다른 분위기와 맛을 제공한다. 24시간 이북식 순대국밥을 판매한다는 점에서 어르신들 그리고 아저씨들이 많이 찾을 것 처럼 느껴진다.그런데 필자가 방문했을 때 대부분 고객들은 20~40대 연령층이었다. 특히 젊은 청년 고객들이 많았다. 그 이유는 맛에서 찾을 수 있다. 순대국, 순대국밥 중에는 진득하고 묵직한 국물을 기본으로 하는 곳들이 많다.그런데 이곳의 순대국밥은 무겁지 않고 깔끔한 맛이다. 국밥에는
북한 로동신문이 주민들에게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사람이 인생길을 줄기차게 걸어가자면 벗이 좋아야 한다”며 “머나먼 인생 길을 함께 가는 진정한 벗은 재물이 아니라 책이다. 왜냐하면 재물은 일시적이고 가변적이지만 책은 지식과 더불어 공고하고 불변하기 때문”이라고 10월 13일 지적했다.로동신문은 재물이 사상과 정신을 흐리게 하고 도덕과 양심을 어지럽힌다며 반면 책은 인생의 길동무이며 훌륭한 스승이라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책은 우리에게 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 대한 다양하고 풍부한 지식을 준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10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추석 민속놀이를 소개했다.대학은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추석날이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민속놀이를 진행하면서 명절을 즐겼다”며 “추석날의 민속놀이에서 이채를 띤 것은 씨름이었다. 추석날에는 전국각지에서 씨름을 하지 않은 곳이 없었으며 어디서나 판을 크게 벌리고 황소를 상으로 걸고 진행하였다. 특히 평양의 씨름은 전국적으로 유명했다”고 설명했다.또 대학은 여성들에게는 그네뛰기가 인기를 끌었다며 그네뛰기는 널리 퍼져 전국 곳곳에서 명절을 계기로 진행됐다고 전했다.또 추석날에 여인들은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슬기로운 우리 민족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전된 자동물시계를 만들어 시간측정에 이용했다”며 “조선왕조 시기인 1434년에 장영실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시간을 자동적으로 알려주는 물시계인 자격루를 창안해 경복궁 경회루 남쪽 보루각에 설치했다”고 10월 12일 소개했다.조선의오늘은 일반적으로 물시계가 한 그릇에서 다른 그릇으로 물이 시간에 비례해 일정하게 흘러내리게 하고 물이 고이는 그릇에 띄워 놓은 부표가 물면과 함께 떠오르면서 시간을 표시한 눈금을 지적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자격루는 부표의 떠오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평양 중심부에 평양인형극장이 새로 건립된다고 10월 10일 보도했다.4층으로 건설되는 극장은 종전의 극장과 비교해 큰 규모로 지어진다고 한다. 외부는 인형극장으로서의 특성에 맞춰 장식되고 내부는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위한 형태로 꾸며진다고 한다.극장에는 200여석의 영화관과 400여석의 인형극 관람실이 꾸려지고 기념품 판매대들도 갖추어지게 되며 다양한 오락장들도 설치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아리랑메아리는 북한 문화성에서 극장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예로부터 우리 겨레는 단군이 고조선 국가를 세우고 조선의 시조왕으로 즉위한 날인 10월 3일을 천지개벽한 명절날이라는 의미에서 개천절로 기념했다”고 소개했다.조선의오늘은 평양 지방에서 태어난 단군은 B.C. 30세기 초에 도읍을 평양성에 정하고 처음으로 나라를 세웠다고 주장했다. 또 옛 기록에서는 나라의 국호를 조선이라고 하고 건국자를 박달(배달) 임금이라고 하였는데 후세에 와서 한자로 단군이라고 했다고 전했다.조선의오늘은 단군이 고조선을 세움으로써 우리 민족이 단일 민족으로 발전할 수 있는 실제적 담보
* 이 리뷰는 영화 공작의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됐을 수 있습니다.영화 공작은 1990년대 남북 상황을 다룬 영화다. 북한의 핵개발, 남한 대통령 선거, 북한 총격 요청 사건(일명 총풍 사건), 흑금성 사건 등을 소재로 하고 있다.황정민이 연기한 박석영과 남한 안기부는 북한을 대상으로 첩보전을 펼쳐 정보를 수집하려고 한다.반면 이성민이 연기한 리명운은 외화벌이를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남한 사람들과 협력을 추진한다.남과 북 사람들이 서로 다른 목적과 이해 관계로 갈등하고 또 협력한다. 영화는 초반에 긴장감을 잘 표현하고 있다.영화 공작
북한 로동신문은 최근 사회과학원이 여러 도서를 발간했다고 9월 29일 보도했다.사회과학원은 당 정책 해설 도서들과 함께 경제와 문화, 역사를 비롯한 여러 분야의 이론 실천적 문제들을 해설한 도서들도 집필해 내놓았다고 한다.도서 ‘수자경제지식’은 수자(디지털)경제에 대한 일반적인 표상으로부터 시작해 수자경제에서의 기본적이고도 특징적인 문제들과 수자경제 구축을 위한 세계적인 동향, 수자경제를 구축하는데서 나서는 일련의 방도적 문제들을 문답의 방법으로 서술했다고 한다.
북한 로동신문은 낮과 밤의 온도차이가 심한 가을철에는 호흡기 계통과 순환기 계통의 질병에 걸리기 쉽다며 가을철 건강 관리를 위한 상식을 소개9월 29일 소개했다.로동신문은 오미자나 마가목 열매와 같은 약초로 음료를 만들어 이용하는 것이 호흡기 질병예방에 좋다고 소개했다. 또 증기흡입도 질병예방에 좋은 방법의 하나라며 가을철에 채취한 약초나 약나무잎을 물에 넣고 한동안 끓인 냄비를 내려놓은 다음 그 증기를 흡입하면 호흡기 계통에 활력을 주며 저항력을 높여준다고 지적했다.또 발을 단련시키는 것도 건강에 좋다며 발바닥에 온몸의 장기들이
북한 로동신문은 예로부터 추석을 큰 민속명절로 쇠었다고 9월 28일 소개했다.로동신문은 가을저녁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추석이 오곡이 무르익는 풍요한 가을철의 달 밝은 보름날을 명절로 즐긴 것에서 생겨난 풍속이며 먼 옛날부터 추석날에 조상의 무덤을 찾는 것을 응당한 도리로, 전통적인 풍습으로 여겨왔다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추석날 사람들이 명절옷차림을 하고 조상의 묘를 찾아가 제사를 지냈다며 추석날 달구경을 하는 풍습도 있었다고 소개했다.또 사람들이 집 주변의 높은 산에 올라가 떠오르는 달을 구경하기도 하고 집 마당에 모여앉아 달을 바
북한 로동신문은 “오늘날 대기오염은 인류가 직면한 난제들 중 하나가 되고 있다”며 “세계보건기구가 밝힌데 의하면 해마다 세계적으로 1300만명 이상이 환경오염의 후과로 사망하고 있는데 그 중 700만명이 대기오염으로 인한 각종 질병에 걸려 목숨을 잃고 있다고 한다”고 9월 19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대기오염을 초래하는 기본원인이 도시에서의 자동차대수의 증가, 황사현상 그리고 세계의 곳곳에서 발생하는 산불과 들불 등이라고 지적했다.최근 여러 나라에서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들불로 인해 대기오염이 악화되고 있다며 스페인에서 8월 15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의학협회 중앙위원회가 전국보건부문학술토론회를 9월 12일, 13일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됐다고 14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행사에 참석한 김형훈 보건성 부상이 모든 보건부문 일꾼들과 연구사들이 선진적인 진단 및 치료방법들을 완성하고 의료봉사의 현대화 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여 나갈 것에 대해 강조했다고 전했다.학술토론회에서는 의학과학 및 보건부문의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이바지하는 연구논문들이 발표됐다고 한다.의학연구원 환경위생연구소, 평양의학대학, 고려의학종합병원을 비롯한 50여개 단위에서 내놓은 180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9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민족고전 발해고를 소개했다.대학은 발해고가 실학자 류득공이 1784년에 편찬한 도서라고 설명했다. 류득공은 봉건사가들과 대국주의자들에 의해 왜곡된 발해 역사를 바로잡을 목적에서 많은 국내외 서적들을 수집 정리해 1권 1책으로 된 발해고를 편찬했다고 지적했다.대학은 발해고가 발해의 역대 왕들에 대해 기록한 군고, 중앙관리들에 대해 소개한 신고, 발해의 영역과 수도, 지방들에 대하여 서술한 지리고, 관청과 관직을 수록한 직관고, 각 품계에 따르는 복장차림새를 밝힌 의장고, 특산물을 소개
북한 로동신문이 세계 10대 멸종 위기 동물들을 소개했다. 거기에는 범(호랑이), 북극곰, 참대곰(판다) 등이 포함됐다.로동신문은 세계의 일부 동물들이 무차별적인 사냥이나 환경파괴, 기후변화 등에 의해 멸종위기에 처해있다고 대표적인 10종의 동물들을 8월 27일 소개했다.북한은 첫 번째로 범(호랑이)를 꼽았다. 범의 마리수가 줄어들게 된 것이 사람들이 가죽 등을 얻으려고 계속 사냥해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두 번째로 참다랑어는 온대 및 열대바다에서 서식하는데 마리수가 줄어들고 있는 원인이 지나친 어획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세 번째로
조선중앙통신은 전국준법교양자료전시회-2023이 8월 20일부터 27일까지 동해지구와 서해지구로 나눠 원산시와 평성시에서 진행됐다고 28일 보도했다.전시회에는 위원회, 성, 중앙기관들과 각 도, 시, 군들에서 준법교양을 정치사상교양사업의 중요한 내용으로 틀어쥐고 나갈 것에 대한 당 정책을 관철하는 과정에 창조된 법 해설 자료와 직관물, 녹음 및 다매체편집물을 비롯한 40여종에 1만여점의 준법교양자료와 수단들이 출품됐다고 한다.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강윤석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각급 법무부서, 법기관, 검열
경기도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에 서면 눈으로 북녘땅을 볼 수 있다. 그곳은 예전부터 전략적 요충지로 오두산성이 존재했다. 오두산성은 고구려 광개토대왕이 점령한 백제 관미성으로 추정되고 있다.실향민들과 북한, 통일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오두산통일전망대를 찾는다.전망대 근처에는 많은 식당들이 있다. 그중 평양옥은 평양냉면, 이북식 만두 등 북한 음식 전문점을 표방하고 있다. 평양옥의 대표 메뉴인 평양냉면은 정통 평양냉면을 표방하는 식당의 냉면과는 차이가 있다. 평양냉면은 슴슴한 것이 특징인데 평양옥의 냉면은 덜 슴슴하고 좀 더 단맛이 강하
북한 로동신문이 북한 주민들에게 대학 학점제를 소개했다. 북한은 기존에 학년제를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로동신문은 “여러 나라 대학들에서 학점제를 널리 적용하고 있다”며 “학점제는 학업 연한이 아니라 학점으로 학생들의 학습량을 계산하고 과정 안에 규정된 최저학점을 수득하면 학업 연한에 관계없이 졸업시키는 교수관리제도이다”라고 8월 20일 설명했다.로동신문은 학점이 학과목 내용의 분량과 어려움 정도를 나타낸다며 학생들이 매 과목의 강의에 참가하고 나서 학습과제를 수행한 다음 시험에서 합격되면 그 과목에 대한 학점을 받고 총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북한 여러 대학이 도서관, 체육관, 기숙사 등을 건설하고 있다고 8월 20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고려성균관이 도서관, 체육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개성시내 일꾼들과 건설자들, 대학 일꾼들과 교직원들이 도서관 건축공사를 마감단계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또 아리랑메아리는 리과대학이 전자도서관을 함흥의학대학이 기숙사를 건설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러 성, 중앙기관의 적극적인 후원 속에 평양콤퓨터기술대학도 기숙사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