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농업과학기술봉사프로그램 ‘황금열매’를 이용하는 농업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의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3월 28일 보도했다.이 프로그램은 이동통신망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농업과학기술자료들을 열람하고 그와 관련한 문답봉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한다.올해 여러 기능의 추가, 갱신된 황금열매는 크게 농작물생육예보자료열람기능, 시기별농사대책안열람기능, 문답봉사기능, 영농물자정보교류기능 등으로 구성돼 있다.프로그램을 설치한 지능형손전화기(스마트폰)만 있으면 포전에서 직접 농작물생육예보자료와 선진영농기술,
북한이 정찰위성발사와 관련해 미국을 비난하며 추가 발사는 기정사실이라고 주장했다.로동신문은 “미국이 우주개발분야에서까지 북한을 모함하기 위한 흑색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얼마 전 미 국방성 차관보가 미 국회 상원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으로 북한을 비롯한 여러 나라를 놓고 미국에 위협이 되는 우주활동을 하는 주요행위자라는 딱지를 붙이며 꼴사납게 놀아댔다”고 1월 30일 비난했다.로동신문은 자신들에 대해 미국이 ‘외국위성통신을 방해할 의향과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우주프로그람이 더 큰 유형의 나쁜 행동과 결합하면
북한이 인텔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회로 설계 프로그램 쿼터스(Quartus) II로 반도체와 회로를 설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발생한 학보 정보과학 2023년 제69권 제3호에 ‘프로그람문 배렬에 의한 화상자료저장기 실현의 한 가지 방법’이라는 논문이 게재됐다.논문은 현재 카메라를 이용해 대용량 화상 자료를 수집하는 체계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고속자료수집처리에서 대용량 화상자료는 임시 저장을 필요로 하는데 이를 위해 SDRAM(메모리 반도체)을 많이 이용하
북한 선전사이트 내나라는 김책공업종합대학 지구과학기술학부가 중앙산림설계기술연구소와 산림조사에 필요한 나무식별프로그램 ‘삼송 1.0’을 개발했다고 12월 3일 소개했다.이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나무의 잎을 가지고 산림 및 원림설계부문과 산림경영부문에서 나무검색을 신속히 진행해 산림자원 조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한다.내나라는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산림조사자들이 잘 알지 못하는 수종의 나무가 있으면 그 잎을 손전화기(휴대폰)로 촬영해 그 나무의 학명과 분포지, 용도, 잎, 열매 등을 즉시에 식별할 수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 연구진이 인공생명(Artificial Life)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책공대는 4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승남 정보과학기술학부 소장 등 연구진이 세포자동체를 이용해 인공생명을 연구할 수 있는 유희(게임)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연구 내용의 영문 내용은 ‘Artificial Life Game by Cellular Automata’이다. 인공생명은 생물의 진화과정을 적용시켜 만드는 컴퓨터 프로그램 기술을 뜻한다. 인공지능이 사람의 의식과 지성을 구현한 것에
북한 IT업체 삼흥경제정보기술사가 다양한 휴대폰 앱 프로그램들을 개선해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정보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민들의 생활에서 커다란 변화를 일으켜나가는 기업체들 중 삼흥경제정보기술사가 있다고 3월 22일 소개했다.조선의오늘은 최근 삼흥경제정보기술사가 개발한 통합정보봉사프로그램 ‘나의 길동무’, 법규정열람프로그램 ‘의무’, 다국어대사전과 조선말대사전인 ‘새세기’, 다국어입력프로그램, 도시길안내프로그램 ‘길동무’ 등 휴대폰용 프로그람들이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나의 길동무, 새세기,
북한에서도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aaS), 클라우드 플랫폼(PaaS), 클라우드 인프라(IaaS)를 구축해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에 시스템을 클라우드 전환(마이그레이션)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으며 실제 방송업무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가 발행한 학보 정보과학 2022년 제68권 제4호에 ‘구름봉사의 유형을 고려하여 응용프로그램들을 구름으로 넘기기 위한 연구’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북한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구름계산,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름봉사로 표현하고 있다.논문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이 지질부문 전공 강의에 가상현실(VR)기술과 공학 교육 과정인 CDIO를 결합해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책공업종합대학은 1월 11일 홈페이지에 ‘가상현실기술과 CDIO교육방법을 지질부문전공교수에 활용하여’라는 글을 제개했다.김책공대는 “지질부문 전공 교육에 가상현실기술과 CDIO 교육 방법을 받아들이는 것은 전공교육을 지식전수식으로가 아니라 학생들의 창조적 능력을 높이는 것으로 지향시키며 그들이 주동적인 학습자, 탐구자로 되도록 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CDIO는 인식(Con
북한 로동신문은 중앙과학기술통보사 광명정보기술연구소가 개발한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소개했다.로동신문은 광명정보기술연구소 방문 기사를 6월 26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인민들 사이에서 생활의 친근한 길동무로 불리는 자료기지(DB)검색체계 광명을 20여년 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살펴보고 미흡한 점일 고치도록 지시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이후 검색의 적중률을 높이는 새로운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추진해 이를 적용했다는 것이다.연구소는 과학기술대사전 광명과 외국어교육을 위한 연재 프로그람 돌파 등도 개발했다고 한다. 이들 프로그램은 과학기술 보
조선중앙통신은 전국 대학생들의 프로그램 작성 도전 경연, 기계 설계 경연이 진행됐다고 5월 1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해마다 진행되는 경연들이 프로그람 작성 능력과 기계설계 능력, 창조적 응용 능력을 높임으로써 모든 대학생들을 세계를 앞서나가는 지적 능력을 소유한 실천형 인재들로 준비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교육위원회에서는 모든 경연들이 대학, 학생들 사이의 따라 앞서기, 따라 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하고 학생들의 학습열의와 실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하기 위해 조직정치 사업을 진행했다고 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최성범 정보과학기술학부 실장이 손설계 신발본지 화상으로부터 계열 확대를 위한 입력 화상을 얻어내는 화상처리프로그램을 작성한 것에 기초해 손설계 신발본지의 새로운 계옐 확대 방법을 확립하고 그를 실현한 계열 확대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3월 22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손설계 신발본지 화상의 잡음제거부, 윤곽강조부, 계열 확대부로 구성돼 있다.이 프로그램을 도입한 결과 설계 시간은 종전의 10시간으로부터 3시간으로 줄어들고 설계정확도는 종전의 90%로부터 98%로 높아졌다고 한다.
불치병에 걸린 상황에서도 북한 대학생들의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 결승 진출을 이끌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결승 연기와 불참으로 뜻을 이루지 못한 북한 IT 교육자의 사연이 알려졌다.지난 3월 18일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김일성청년영예상을 수상한 리과대학 정보과학소조 김철경 지도교원을 소개했다.김철경 교원에 관한 사연은 지난달 조선중앙TV도 소개한 바 있다. 조선중앙TV에 따르면 김철경 교원은 리과대학 출신으로 대학 재학 시절 2006년 12월 31차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 아시아지역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그는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정보과학기술학부 박일철 연구사가 자바(Java)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복합 검색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월 19일 밝혔다.박일철 연구사는 코드단편수집과 특징추출에 기초해 코드단편의 활용도, 간결도로부터 사용자의도에 적합한 코드단편들을 순위화할 수 있는 프로그람을 개발했다.이 프로그램은 색인 작성을 시간당 0.3GB, 적중률과 완전률은 각각 6, 9% 개선해 프로그램 개발 속도와 품질을 향상시키고 개발 노력과 시간을 수십 분의 1로 줄일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지난해 김책공업종합대학이 개최하던 프로그램 작성 경영대회를 전국 규모로 확대했던 북한이 올해에도 전국 프로그램 경영 대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지난해 국가망을 통해 전국적인 규모에서 김책공업종합대학 프로그램 작성 도전경연 ‘개척자-2021’이 두 차례에 걸쳐 참가자들의 앙양된 열의 속에 진행됐다”며 “경연에는 전국의 대학, 고급중학교, 초급중학교 학생들은 물론 교육기관, 과학연구기관의 교원, 연구사, 박사원생들, 각지 근로자들, 프로그램 애호가들을 비롯해 희망하는 모든 사람들이 참가했다”고 2월 23일 보도했다.지난
북한이 과학기술 그중에서도 IT, 나노 등 첨단과학기술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북한 로동신문은 “오늘의 시대는 각 나라들이 경제의 수자화(디지털화), 지능화 수준을 높이는데 힘을 넣지 않는다면 경제 분야에서 뒤떨어지게 된다는 심각한 경종을 울리고 있다”며 “첨단기술 분야에서 뒤떨어지면 현 세대는 물론 대를 이어가며 기술의 노예가 되고 후진국, 기술식민지의 운명을 면치 못하게 된다”고 11월 25일 주장했다.로동신문은 오늘날 첨단기술이 해당 국가의 과학기술수준과 그 전도, 앞으로의 경제발전 전망을 평가하는 매우 중요한 척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가상 방식으로 진행된 북한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1에서 인공지능(AI)이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정보산업성 동영호 부상이 이번 전람회에서 가장 주목을 끈 것은 인공지능 프로그램 경연이었다고 하면서 수자화(디지털화), 지능화에로 나아가는 세계적 추세에 따라 더 높이 비약하는 나라의 인공지능 기술 수준과 발전 면모를 새롭게 보여줬다고 말했다”고 11월 7일 보도했다.이번 전람회는 북한 내부망에 전국정보화성과전람장 사이트에 마련된 3차원, 2차원 전람장을 통해 진
지난해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채택한 북한이 올해 주민들의 남한 용어 사용을 단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다양한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지만 명확한 실체는 베일에 쌓여있는 상황이다. NK경제는 북한 당국이 주민들에게 문화어(북한 표준어) 사용을 위해 올해 상반기 배포한 내부 문건을 단독입수했다. 이 문건에는 어떤 말이 문제가 된 것인지 그리고 그것을 대체하는 용어는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이 정확히 담겨있다.NK경제가 입수한 북한 내부 문건은 '괴뢰말찌꺼기'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었다. 남한 용어, 남한식 말투가
북한 IT기업 삼흥경제정보기술사가 올해 7월 선보인 다국어 대사전 프로그램 ‘새 세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새 세기 1.5.5를 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삼흥경제정보기술사가 최근 프로그램 제품들을 연속 개발하고 있다고 12월 13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다국어 대사전 프로그램 새 세기와 ‘나의 길동무(화면반주음악편)’가 삼흥경제정보기술사를 대표하는 주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새 세기는 6개의 어종에 10여 가지의 사전과 의학사전, 약물사전도 포함하고 있어 외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가정 주부들 사이
북한이 악성 프로그램 분석을 자동화하고 오검출을 줄이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7월 2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악성 프로그램 표적자동생성의 실현’이라는 글을 최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글은 “악성 프로그램은 정보체계에 대한 중요한 보안위협의 하나로 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매일 수많은 새로운 악성 프로그램들이 출현하고 있으며 그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글은 악성 프로그램 검출을 위한 기본방법이 표적에 의한 방법이라며 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글은 “새로운 악성 프로그램이 출현하면 보안
북한에서는 컴퓨터 바이러스(악성코드), 해커 등을 어떻게 정의하고 있을까? 북한에서는 컴퓨터 바이러스가 썩고 병든 자본주의 사회의 산물이라고 지적하고 있으며 해커 역시 자본주의 사회의 문제로 인해 나타났다고 주장하고 있다.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에서 '콤퓨터비루스, 반비루스프로그람, 진단프로그람, 웜, 해커, 크랙터, 콤퓨터안전보호, 콤퓨터암호, 콤퓨터인증' 등 보안 용어에 대한 정의를 확인했다. 콤퓨터비루스북한 사전은 컴퓨터비루스(컴퓨터 바이러스)에 대해 '제3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