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이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있어서 최선의 방략은 과학기술이라며 과학기술 문제들을 끝장을 볼 때까지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5개년 계획수행 기간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생산성장을 이룩할 수 있는 가장 큰 예비, 최선의 방략은 기술혁신과 과학기술력 제고에 있다”고 1월 19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과학연구 단위들이 현실에 뛰어들어 절박하게 해결을 기다리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연구과제로 삼고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실천해나갈 때 그 어느 단위에서나 생산활성화의 불길이 타오르고 당 대회가 제시한 전투 목표들도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중요한 문제 중 하나가 선진기술들을 북한 실정에 맞게, 창조적 입장에서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턱대고 남의 것을 따라하려고 하지 말고 불합리한 점들을 대담하게 고치고, 필요한 것은 새롭게 개척하면서 더 좋은 것을 끊임없이 창조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북한식의 창조와 개척정신으로 탐구해나가는데 실질적인 성과들을 내놓을 수 있는 근본담보가 있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지난해 경질합금생산공정을 현대화해 착암기정 머리를 국산화 할 수 있도록 한 석탄연구원 선탄연구소 관계자들의 사례가 그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석탄화학연구실 과학자들은 문헌연구를 심화시키고 기초실험을 충분히 진행하면서 공정 확립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해 나갔다. 과학자들은 매 공정의 구성 원리를 파악한 것에 기초해 북한의 기술과 자재로 기술적 지표들을 만족시키는 설비들을 제작하기 위해 현장에서 낮과 밤이 따로 없이 고심어린 노력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지금과 같이 모든 것이 어렵고 부족한 때일수록 과학연구 단위들이 앞장에 서서 원료와 연료, 자재, 설비의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실제적인 결과물들을 하나씩 내놓아도 사회주의건설의 전진속도는 그만큼 빨라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모든 과학연구기관들에서는 과학기술에 튼튼히 의거해 그 위력 강화로 보다 큰 기적과 승리를 이룩해나가려는 당의 의도를 명심하고 나라의 자립경제 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에 이바지하는 북한식의 창조물들을 더 많이 내놓기 위한 과학기술결사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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