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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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해 12월말 열린 8기 4차 전원회의에서 경제를 비롯한 국가 전반의 발전을 위한 과학기술 대책을 명확히 수립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1월 15일, 18일 두 차례에 걸쳐 과학기술이 승리와 번영의 열쇠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통일의메아리는 “과학기술중시 바로 여기에 경제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확고한 담보가 있고 새로운 5개년 계획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지름길이 있다”며 “김정은 총비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결론에서 현시기 과학부문의 중점과제는 경제 분야를 비롯한 국가 전반 사업을 균형적으로, 동시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과학기술적 대책을 명확히 수립하는 것이라고 가르쳐 줬다”고 설명했다.

통일의메아리는 김정은 총비서의 지시에 과학기술의 힘으로 세기적 변혁을 이룩하려는 그의 웅지가 담겨있다고 주장했다.

통일의메아리는 김정은 총비서가 기회가 있을 때마다 현시대는 과학기술로 발전하고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살아나가는 시대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농장을 방문해 과학농사에 대해 열정에 넘쳐 말하고 체육부문 사업을 지도하면서는 체육종목들의 과학화를 위해 마음썼으며 양어장을 돌아보면서도 세계적인 양어과학 추세를 말했다는 것이다.

통일의메아리는 김정은 총비서가 직접 세계적인 최신 과학기술자료들을 살펴보고 어떤 사업에서나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하나의 창조물을 내놓아도 최첨단을 지향해 나가도록 이끌었다고 지적했다.

통일의메아리는 “세상을 둘러보면 인재를 중시하는 정치가도 있고 인재육성사업에 힘을 넣는 나라도 많다”며 “그러나 역사의 그 어느 정치가도 전체 인민을 과학기술인재로 키울 원대한 구상을 해보지 못했다”며 김정은 총비서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강조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방문하는 곳마다에서 과학기술중시를 강조하며 과학연구기관이나 교육부문만이 아닌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꾼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이 다 과학기술인재, 창의고안의 명수, 발명가가 돼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한다.

통일의메아리는 과학자, 기술자들의 충성도 강조했다. 통일의메아리는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우리 과학자들에게는 순간도 떨어져 살수 없는 삶의 피줄기, 김정은 총비서의 품이 있다”며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당과 혁명을 옹위하고 위업을 전진시키는 제일척후전선인 과학기술전선의 주력군”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8기 4차 전원회의에서 과학연구 단위들에서는 국가경제의 자립성을 높이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서 절실한 의의를 가지는 기술개발과 완성을 기본과제로 선정하며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체의 과학기술 역량을 배양, 육성하는 사업을 생산과 건설에 앞세워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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