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경제사업을 과학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5개년 계획 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구축하고 북한의 전면적 부흥을 다그치자면 경제사업에 대한 과학적 지도를 보장하는 문제가 매우 중요하다”고 3월 23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는 과학적 지도가 뒷받침 되지 않으면 국가사업의 관건적인 문제들은 물론 그 어떤 사업도 성공을 담보할 수 없고 실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없다는 것에 대해 강조했다고 밝혔다.

금속, 화학공업 부문에서 철강재와 화학제품 생산을 늘리기 위한 경제기술적 대책을 세우면서 능력 확장 사업을 추진하고자 해도, 인민생활과 직결된 경공업 부문에서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 실현에 박차를 가해 질좋은 소비품을 더 많이 생산하고자 해도 반드시 일꾼들의 과학적인 지도가 따라서야 한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지난해 일부 일꾼들 사이에서 경험주의에 매달리고 정확한 기술적 타산과 검증이 없이 거칠게 사업을 내미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절박한 현실 앞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 자기의 실력이 낮은 것을 자인하고 분발할 줄 모른다면 맡은 사업을 과학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수준 문제이기 이전에 사상문제로 되는 것”이라고 질책했다.

로동신문은 일꾼들이 경제사업을 과학적으로 지도할 수 있게 하는 직접적인 담보는 높은 실력이라고 강조했다. 또 일꾼들이 경제사업을 잘 지도해 실질적인 전진과 성과를 이룩하자면 모든 일이 철저히 과학기술적 요구에 맞게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경제사업을 과학적으로 지도하기 위해서는 일꾼들이 열배, 스무배로 헌신할 각오가 필요하다며 모든 문제를 과학기술적으로 해결할 방도를 찾기 위해 늘 현실 속에서 사색하며 실천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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