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코로나19로 인한 자택 격리 시 취해야 할 행동을 조언하면서 휴대폰을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북한 로동신문은 5월 18일 자택 격리 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다른 사람들과 통보문(문자)이나 전화 대화를 통한 연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며 “걱정거리를 함께 나누며 코로나19와 관련한 소식은 지나치게 관심하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휴식을 하고 책을 읽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또 로동신문은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족을 간호하는 과정에 지나친 압박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건강과 환자의 건강에 대해 걱정할 수 있다며 이렇게 되면 식욕과 수면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만성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로 인해 술과 담배, 기타 약물사용이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불안감이나 우울증과 같은 정신건강장애가 있을 경우 치료를 계속해야 한다며 건강을 보존하려면 하루일과를 어기지 말아야 하고 건강에 좋은 식사를 하고 음료를 많이 마셔야 한다고 밝혔다.
또 육체운동을 하는 것과 함께 잠을 충분히 자야 하고 약물과 담배, 술을 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또 즐거운 활동을 많이 해야 한다며 다른 사람들과 연계를 가지고 느낀 점을 서로 나누는 것이 좋고 이렇게 하면 정신건강장애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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