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모든 부문, 기관, 기업들이 재자원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재자원화와 관련해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현실은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재자원화기술개발에 적극 뛰어들어 자체의 생산적 토대를 튼튼히 다져나가는 것이 매우 사활적인 문제로 나서고 있다는 것을 새겨주고 있다”며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는 재자원화기술개발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여기에 적극적으로 달라붙어야 한다”고 6월 7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재자원화기술을 적극 개발하는 것이 모든 것이 어렵고 부족한 속에서도 자립적 경제 토대를 튼튼히 다지고 북한의 힘과 기술, 자원으로 경제의 지속적 발전을 이룩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여러 부문과 많은 단위들에서는 기술적 진보와 기술력 제고를 위한 노력들을 적극화하면서 폐설물들을 재생, 이용하기 위한 기술개발 사업에 힘을 넣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로동신문은 재자원화기술개발에 품을 들이고 있는 단위들을 보면 예외 없이 모든 것이 어렵고 부족한 오늘과 같은 형편에서도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제 발로 걸어 나가고 있으며 안전하고 지속적인 생산 성장을 이룩하면서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재자원화 사업에서 앞선 단위들의 우수한 경험을 널리 공유하고 부문과 단위들 사이의 과학기술교류 활동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를 비롯한 해당 단위들에서는 재자원화 기술을 널리 보급 일반화 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활동계획들을 세우고 그것을 철저히 집행해나감으로써 전 사회적인 재자원화기술개발 열의를 더욱 고조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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