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의사들의 재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의사재교육강습소를 운영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동신문은 현재 각 도들에서 의사재교육강습소가 운영을 시작함으로써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의료일꾼들의 의학적 자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7월 4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의사재교육 사업을 강화하는 것이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의료일꾼들의 의학적 자질을 높이는데 중요한 문제라며 각지에서 의사재교육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들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 보건성은 의사재교육체계를 개선하고 교육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행해 나가고 있다. 의사재교육강습소가 새로 꾸려진 것에 맞게 기구안과 직능분담안을 작성 시달한 것을 비롯해 각 도들에서 강습소운영에 필요한 준비를 갖추도록 하고 있다.

또 의사재교육의 특성에 맞는 교육조건과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도 해당 지역과의 연계 아래 추진되고 있다.

보건성은 중앙으로부터 지방의 강습소들에 이르기까지 재교육사업의 일원화해 실현하고 그에 대한 기술 방법적 지도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평양의사재교육대학의 강의안과 교재, 참고서들을 배포해 앞선 교육 방법들을 적극 공유하고 지역의 보건발전에서 의사재교육 사업이 가지는 의의를 자각하고 각 도의 일꾼들이 여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해북도에서는 도당위원회가 직접 도의사재교육강습소의 건물 선정으로부터 시작해 교구비품들을 구비하고 교원을 꾸리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함경북도에서도 도의 일꾼들부터가 보건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 의사재교육강습소가 실제 의료일꾼들의 의학적 자질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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