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 회의에서 한 시정연설에서 전국의 지방공업을 추켜세워 지방이 변하고 자체로 발전하는 새 시대를 열어나갈 것에 대해 중요하게 강조했다”며 “여기서 그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는 것이 바로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를 강력히 추진하는 것”이라고 9월 23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현재 지방공업을 추켜세우는 것이 시, 군들 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이라며 모든 시, 군의 지방공업공장들만 제 구실을 해도 국가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에서 적지 않은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도, 시, 군들에서는 과학기술을 확고히 틀어쥐고 지방공업공장들을 지역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노력절약형, 에너지절약형, 환경보호형의 생산공정들을 갖춘 현대적인 소비품생산기지들로 전환시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기서 본보기를 창조하고 일반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수 지역 사례를 전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내각과 경공업부문에서는 보여주기 사업을 비롯해 김화군에서 창조된 현대화의 경험을 시, 군들로 확대하기 위한 사업들을 강하게 추진함으로써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을 전국적 범위에로 늘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도, 시, 군들에서는 해당 지역에 본보기 단위를 꾸리고 그 과정에 창조된 경험과 선진적인 기술을 모든 지방공업공장들에 일반화해 지방경제를 지역적 특성에 맞게 다각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유능한 기술자, 기능공 역량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며 유능한 기술자, 기능공들이 현대화를 위한 귀중한 밑천이며 이미 이룩한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고 확대할 수 있는 담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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