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성 만월대 발굴 관련 전시회가 열린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남북역사학자협의회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 전 순회전시를 진행하고 공고했다.

협의회는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 발굴조사(2007년~2018년) 12년의 의미와 성과를 국민글과 공유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쉽고 재미있고, 찾아가는 전시를 통해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성과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남북 사회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홍보하겠다는 것이다.

협의회는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디지털 기록관, 만월대 디지털 복원을 통해 생산되는 콘텐츠의 전시 활용으로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 발굴조사 사업의 역사적 의미 공유할 방침이다. 

협의회는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전시를 추진한다. 이에 5월~7월에는 전주역사박물관에서, 7~12월에는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고려실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또 8월에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장에서 전시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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