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주 엑스로그 대표가 18일 노보텔 앰베서더 강남에서 진행한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데이터 통합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출처: 엑스로그
장석주 엑스로그 대표가 18일 노보텔 앰베서더 강남에서 진행한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데이터 통합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출처: 엑스로그

실시간 데이터 이관 및 복제 전문기업 엑스로그(구 알투비솔루션)는 4월 18일 노보텔 앰베서더 강남에서 진행한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데이터 통합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비전을 발표했다.

장석주 엑스로그 대표는 “데이터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클라우드 상에서의 데이터베이스 실시간 동기화, 무중단 이관, 빅데이터와의 통합 등 데이터 흐름을 관리하는 솔루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고객 눈높이에 맞는 높은 기술의 서비스를 제공해 데이터 통합관리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엑스로그는 2014년 8월 알투비솔루션이라는 기업명으로 설립된 이후 실시간 데이터베이스(DB) 동기화 솔루션 ‘엑스로그 포 CDC(X-LOG For CDC)를 선보이며 실시간 CDC 시장을 주도해왔다. 또 이기종 DBMS 간 초기 이관 솔루션 ‘엑스로그 포 IDL(X-LOG For IDL)’과 데이터 생명주기 관리 솔루션 ‘엑스로그 포 ILM(X-LOG For ILM)’ 등 데이터 관리에 대한 제품 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변경한 사명 ‘엑스로그(X-LOG)’는 데이터 함수 ‘엑스(X)’와 IT 시스템의 중요 데이터베이스에서 발생하는 ‘로그(LOG)’를 결합한 것이다.

장석주 대표는 “엑스로그는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황 속에서도 매년 40% 이상의 매출 증가를 이어왔다”며 “공공 기관을 비롯해 국방, 금융, 엔터프라이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중단 DB 마이그레이션, 빅데이터 실시간 통합,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 클라우드로 이관, 부하 분산 등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점유율을 확대해왔다”고 설명했다.

장석주 대표는 “기존의 레거시 인프라에서 클라우드 구조로 전환이 가속화 되면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이슈가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 고객들의 탈오라클 움직임이 가시화되는 상황”이라며 “마리아 DB(Maria DB), 포스트그레SQL(PostgreSQL)을 비롯한 티베로와 큐브리드, 알티베이스와 같은 국산DB로 전환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엑스로그가 제공하는 데이터 이관 및 복제 솔루션은 외산 제품 대비 도입 비용을 40% 이상, TCO 측면에서는 5년간 50% 이상의 절감 효과를 보인다. 이에 엑스로그는 파트너 기업과 DB 제조사들과 전략적인 영업 활동을 펼쳐 올해 80억원 규모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엑스로그는 다양한 환경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하는 솔루션 플랫폼을 추가 개발해 AI 기반의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며, 2025년 250억원 매출과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확보하고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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