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김책공업종합대학
출처: 김책공업종합대학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4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과학기술학부 신동준 연구사 스몰(small)형 로봇 축구를 지원하는 전술지원체계(시스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대학은 로봇축구전술모의체계에는 팀의 대형 설계와 선수들의 전술적 위치 차지 방법, 주어진 상태에 기초한 계획적 협동 공격 전술, 방조의무성 행렬에 기초한 동적 협동 방어 전술, 유전-강화 학습에 기초한 직결식 전술학습 방법들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팀의 대형설계에서는 4-3-3, 4-4-2, 4-2-4 대형들에서 매 선수의 초기 위치와 선수 이동 범위를 설정하고 필요한 순간에 해당한 대형표를 선택하는 방법으로 팀 대형의 동적 변환을 실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선수들의 전술적 위치 차지 방법에서는 40m의 밀집 방어를 보장하기 위해 공을 차지하지 못한 팀 선수들의 위치 결정 방법을 수학적으로 모형화함으로써 팀의 전면공격, 전면방어를 실현하고 공 주변에서 팀의 수적 우세를 보장할 수 있다고 한다.

대학은 축구대형을 설계하고 전술적 위치 결정 방법을 이용하면 골넣기 성공률이 12% 증가하게 되며 계획적 협동 공격 전술과 동적 협동 방어 전술로는 평균 공격률을 3% 이상, 공장악률을 평균 10% 이상 제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학은 이 체계를 이용해 small급 로복 축구경기 대회에 참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무인화공장들의 지능로봇들을 동시 조종할 수 있으며 분산 인공지능(AI) 기술 분야에서 새롭게 제기되는 기술들을 측정,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