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과학기술 부문 관계자분들을 만났습니다.
현 정부가 내년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줄인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우려하셨습니다.
과학기술 연구개발(R&D)의 연속성이 사라져 한국의 과학기술 역량이 약화되는 것이 아닌지 걱정입니다.
더 큰 문제는 과학기술 부문에서 일하는 분들의 사기가 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우수한 인재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인재들이 과학기술 분야에 종사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남북 과학기술, IT를 다루는 NK경제 입장에서는 참으로 마음이 아팠습니다.
현 정부에서 통일, 평화, 남북 협력 등과 관련 사업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학기술 분야도 참으로 힘든 상황입니다.
즉 남북 과학기술, IT 관련 분야는 양쪽에서 압박을 받아 최악인 상황입니다.
남북 과학기술, IT는 미래를 위해서 꼭 해야하는 분야입니다. 통일을 위해서도 안보를 위해서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이 분야가 없으면 향후 남북 협력이 큰 난관에 봉착할 것이며 북한과 협력, 통일 과정에서 주도권을 미국, 중국, 일본 등에 뺏길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현실을 받아들이고 남북 과학기술, IT를 그만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남북 과학기술, IT를 없애라는 것은 임진왜란 당시 선조가 이순진 장군에서 수군을 폐지하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
저는 독자님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에게는 아직 NK경제가 남아 있습니다. 우리는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NK경제 대표이사 강진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