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가 1월 15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와 민족경제협력국, 금강산국제관광국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한반도에는 가장 적대적인 두 국가,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이 첨예하게 대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약 80년이라는 세월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두 개 제도에 기초한 조국통일노선과 극명하게 상반되는 흡수통일, 체제통일을 국책으로 정한 대한민국과는 언제 가도 통일을 이룰 수 없다고 주장했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최고인민회의는 “우리를 주적으로 선포하고 외세와 야합해 한반도에 통제 불능의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을 비난하며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금강산국제관광국 등 남한 관련 기구를 정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은 남북군사합의서 파기 가능성도 거론했다.조선중앙통신은 3월 15일 밤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의 담화를 소개했다.김여정 부부장은 담화에서 “남한 당국이 8일부터 북한을 겨냥한 침략적인 전쟁연습을 강행하는 길에 들어섰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우리의 요구와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후과를 감당할 자신이 있어서인지 감히 엄중한 도전장을 간도 크게 내민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당중앙은 이미 남한 당국의
통일부는 4·27 판문점 선언에서 설치를 합의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개소식을 오는 14일 오전 10시30분에 개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초대 소장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임명될 예정이다.이날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은 9월 14일 오전 10시30분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 정문 앞에서 개최하기로 했다”며 “개소식 행사는 식전행사, 공식행사로 진행되며 남북에서 각각 50~60여명이 참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초청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