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조선도서관협회가 인민대학습당에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도서관부문 과학기술발표회 및 연구토론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이번 발표회 및 연구토론회는 새 과학기술자료들을 축적하고 신속히 보급하려는 당 정책에 따라 도서관, 미래원들에서 자료기지를 구축하고 운영체계와 방법을 개선하는데 목적을 두고 열렸다. 행사에는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김형직사범대학, 국가과학원 등 50여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서지자료와 전자자료를 결합한 도서관봉사’를 주제로 열린 과학기술발표회에는 전민과학기술인재화실현에 기여할 130여건의 연구 논문들이 제출됐다고 한다. 또 행사 기간 도서관의 발전추세에 대한 강의와 통합도서관체계의 구성방안에 관한 토론들이 진행됐다.

로동신문은 대학도서관홈페이지의 봉사기능평가방법, 인증봉사체계를 이용한 국가망열람방법, 장서분석체계에 대한 연구 등이 참가자들과 심사원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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