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화천분소(이하 제2하나원)는 12월 5일 오전 10시 30분에 제2하나원(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소재)에서 개원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하나원은 남성 북한이탈주민 사회적응교육시설로 2012년 12월 5일 개원했다.

기념행사에는 김기웅 통일부 차관을 비롯해 지역 및 유관단체 인사, 수료 교육생,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제1회 하나로 단편영화 공모전 수상작(2편)에 대한 시사회 및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있고, 기념식으로 제2하나원 10년 발자취영상, 축사 및 기념사, 정착지원 유공자 표창 및 단편영화 수상작 시상, 축하공연이 있으며 식후 행사로 교육생‧직원 및 간동면 주민이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한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차관 대독)은 10주년 기념사를 통해 그 동안 북한이탈주민의 기초사회적응교육과 더불어 정착관계자 직무교육, 정서안정 지원을 위한 힐링프로그램, 북한이탈주민 인식개선교육 등 확대된 역할을 평가하고, 탈북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에 대한 의지를 다질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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