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11월 2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인 ‘담대한 구상’ 이행을 위한 공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일부 장관의 개회사에 이어 담대한 구상 의미와 추진방향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 후 1부에서는 담대한 구상 이행을 위한 여건조성, 2부에서는 정치‧군사‧경제 분야 조치 이행전략을 중심으로 전문가 지정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담대한 구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남한의 경제‧정치‧군사적 조치의 동시적‧단계적 이행을 통해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제안으로, 대통령의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에 제안한 바 있다.

세미나 현장의 일반인 방청은 100명까지 가능하며 사전에 신청하신 사람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통일부는 유튜브(www.youtube.com/UNITV통일부)를 통해서도 이번 행사를 누구나 시청하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공개 세미나가 담대한 구상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제고하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통일‧대북정책 관련 대국민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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