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오는 10월 15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2 부산에서 통하나봄’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ㅓ.

이번 행사는 통일부의 ‘통일문화행사’와 부산시의 ‘부산평화통일박람회’를 합동으로 진행하면서 지역 사회에 통일 문화를 확산시키고 국민들의 통일공감대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개막식과 예술 공연, 작품 전시와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이 통일문화의 풍부한 콘텐츠들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개막식에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 및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부산 혜원초등학교 중창단, 부산 통일서포터즈 대표 등 부산 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44개국 203명의 시각아티스트들이 참여한 ‘한반도 통일국기전’, 통일 관련 다양한 책들을 만날 수 있는 ‘통일 도서전’ 및 ‘통일영상 상영전‘ 등 특색 있는 전시들이 준비돼 있다. 또 통일도시를 만들고 춤으로 통일과 평화를 표현하며 실향민의 아픔을 공감하는 향수를 만드는 등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통일문화를 직접 만들어 나가는 경험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해 부산의 대표적 기관들의 통일 관련 활동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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