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통일부
출처: 통일부

통일부는 11월 21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 파주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지지향)에서 ‘DMZ그린평화지대화를 통한 남북그린데탕트 구현’을 주제로 ‘2022 DMZ그린평화지대화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 개최되는 DMZ국제포럼은 많은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남북그린데탕트 정책과 과제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올해는 국내외 청년층을 대상으로 디엠지 접경지역에 대한 정책적 논의 확산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DMZ 국제청년포럼을 별도로 개최한다.

DMZ국제청년포럼은 11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인천 송도 한국조지메이슨대에서 ‘미래세대의 시각에서 본 DMZ 그린평화지대화’를 주제로 진행되며, 지한파 소장 학자와 네티즌, 미국, 캐나다, 프랑스, 러시아 국적 유학생, 대학원생 등이 참여해 남북그린데탕트와 DMZ그린평화지대화,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 평화를 위한 청년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두 행사는 모두 우리말과 영어로 동시 통역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되며 온라인 참가자들도 채팅창을 통해 질문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다.

DMZ국제포럼은 개회식과 1세션(남북 그린데탕트), 2세션(DMZ그린평화지대화), 3세션(DMZ그린평화지대화 과제와 전략)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염태영 경기도 부지사의 환영사, 마르쿠스 메켈 구동독 외교부장관 축사(온라인)에 이어, 류우익 전 통일부장관 기조연설 순으로 전개된다.

1세션은 홍용표 교수(전 통일부장관)의 주재로 그린데탕트 이론과 한반도 현실에 적용할 전략을 좌담회 형식으로 논의하며, 2세션은 최대석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주재로 DMZ그린평화지대화 개념과 과제를, 3세션은 김영수 서강대 명예교수의 주재로 DMZ그린평화지대화의 발전전략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앞으로 DMZ국제포럼과 접경지대 행사를 통해 그린평화지대화로서 디엠지의 중요성에 대한 국내외 논의와 공감대를 확산하고 정부, 국제사회, 지자체, 민간단체와 협력을 공고히 함으로써 디엠지와 접경지역에서의 평화정착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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