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최근 랑림군체신소 병풍덕체신분소에서 산골의 개울물을 이용한 새로운 형식의 극소형수력발전소를 건설했다고 3월 29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과거 분소에서는 주위 환경과 계절적 조건의 영향으로 전력 보장에서 일정하게 제한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런데 모든 통신을 신속 정확히, 믿음직하게 보장하는데 분소가 맡은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이곳 직원들은 조건과 환경에 구애되지 않고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극소형수력발전소를 건설했다는 것이다.

관계자들은 과학기술자료들을 참고하면서 방도를 찾는 한편 일부 단위에서 이용하는 각이한 형태의 수차를 놓고 장단점을 분석하면서 실정에 맞는 수차를 만들기 위해 서로의 창조적 지혜를 합쳐나갔다고 한다. 또 필요한 자재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분소에서는 자체 실정에 맞는 수차를 개발하고 연이어 극소형수력발전체계를 수립했다고 한다. 또 비동기발전기를 개조해 발전기 효율도 높임으로써 통신보장의 신뢰성을 담보하게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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