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은 4월 10일에 시작된 제36차 전국과학기술축전이 국가자료통신망 아침 홈페이지를 통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가 가상전시회 방식으로 진행하는 축전이 과학기술교류와 협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 과학성을 보장하는데 주의를 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이 제시한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를 점령하는데서 의의 있는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중심을 두고 과학기술 활동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농기계의 질적 지표들을 끌어올려 농업 생산에 현대성과 선진성을 부여하는데 이바지하는 여러 제안이 학술토론회에서 적극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한다고 로동신문은 소개했다. 또 강 수질과 생태환경을 개선해 인민들에게 문화적인 생활 조건을 원만히 보장해주기 위한 대책들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한다.

과학기술발표회, 연구토론회에서는 방직제품과 필기 도구의 품질제고, 품종 확대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 문제들, 양어와 양식을 대대적으로 해나가는데 기여하는 성과자료 등을 놓고 참가자들이 협력을 논의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북한 구체적 실정과 세계과학기술 발전 추세에 맞게 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목적을 두고 다면적인 기술 강의도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재해성 이상 기후의 영향을 극복하기 위한 영농기술과 방법들, 관개체계의 완비에서 나서는 과학기술 제안들에 초점이 집중되고 있다고 한다.

이와 함께 금속, 화학, 전력, 기계, 건설 등 경제 여러 부문에서 북한식의 현대화, 정보화를 실현하는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주제의 강의들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새롭고 효율적인 방역기술과 방법의 개발, 방역부문의 물질 기술적 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학술적 문제들도 논의되고 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현재까지 수만명의 근로자들이 가상전시장을 참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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