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aaS) 기업의 육성과 서비스 확산을 위해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을 착수한다고 7월 2일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소프트웨어 이용 패러다임이 서비스 자체 구축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활용으로 변화됨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망 SaaS 기업을 육성하는 일이 더욱 중요해졌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국내 SaaS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SaaS 전문기업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NIPA와 함께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250억원, 50개)과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55억원, 12개) 사업을 통해 총 62개 SaaS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며,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129억5000만원, 700개) 사업을 통해 우수한 SaaS를 다양한 수요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과 인프라 기업이 협력해 유망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모 마감 결과 총 500개 과제가 접수해 평균 10대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6월말 총 50개 기업 선정을 완료했다. 주요 추진 분야로는 SaaS 스타트업(50억원), 기존 SW의 SaaS 전환(80억원), SaaS 고도화·지능화(70억원), K-클라우드 SaaS(50억원) 등 4개  분야별로 공모해 기업 성장 단계별 SaaS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IaaS)이 함께 참여해 SaaS기업의  원활한 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7월에는 본 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과 SaaS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 SaaS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Cybozu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국내 12개 SaaS 기업이 파트너십을 맺고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SaaS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 7년간 122종의 SaaS 사업화 및 23개 국가 진출 등의 성과가 있는 사업으로, 금년에도 6.8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해외진출에 목표를 둔 국내 SaaS 기업의 수요가 있었다. 또 NIPA는 자체적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멘토단을 운영해 기업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신규 전문가를 보강하여 지원기업의 글로벌 최적 솔루션 개발 및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은 클라우드의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게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 서비스 이용료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수요기업 총 700개사를 선정했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올해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의 경쟁률이 10대1까지 기록하는 등 SaaS 활성화 지원 사업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SaaS 창업, SW 기업의 SaaS 전환, 국내 우수 SaaS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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