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조선수리공학학회가 전국수리공학부문 과학기술발표회를 인민대학습당에서 7월 24일, 25일 화상회의체계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수력건설, 국토건설 기술의 이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발표회는 홍수와 해일 등 재해성 이상 기후로부터 강하천과 해안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에서 이룩된 과학기술성과들을 도입하고 전력생산능력을 높이며 국토의 면모를 일신하고 생태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에 이바지하기 위해 열렸다고 한다.

행사에는 김일성종합대학, 함흥수리동력대학, 국가과학원 수리공학연구소 등의 과학자, 기술자, 교원, 연구원 등이 참여해 80여건의 논문들이 발표됐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수력건설분과와 하천건설분과로 나눠 진행된 발표회에 수력건설과 국토건설에서 이룩한 과학기술성과와 경험들을 서로 공유, 이전했다고 전했다. 홍수 통과 능력을 높이기 위한 준설방안, 대규모 운하건설의 환경영향평가지표 선정에 대한 연구 등 제안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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