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북한의 농업부문 총괄 기관인 농업위원회 관계자들이 먼거리영농기술문답봉사(서비스)체계를 보다 실속있게 운영하기 위한 사업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8월 7일 보도했다.

위원회에서는 올해 도, 시, 군 농업지도기관과 농장일꾼들, 농업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먼거리영농기술문답봉사체계를 통해 영농공정별 중요 기술적 내용들을 알려주었으며 현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에 해답을 주는 문답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일꾼들은 화상회의, 원격강의, 실시간문답 등을 원만히 보장할 수 있도록 계획 작성과 자료준비를 하고 있다.

농업위원회 관계자들은 최근 수년 간 이룩된 농업과학연구 성과와 다수확 경험자료들에 기초해 올해 농사에서 나서는 기술적 문제 해결에 실제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료들을 부문, 영농공정, 작물별로 갖추어놓고 면밀한 계획 아래 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먼거리영농기술문답봉사에서는 농작물생육예보 자료 통보와 함께 영농공정 수행에서 필요한 기술적 문제들에 대한 강의, 중앙과 지방의 유능한 농업부문 과학자, 기술자, 대학교원들과의 질의응답, 현장에서 창조된 우수한 기술경험발표가 화상 및 동영상자료까지 제공하고 있다.

로동신문은 홈페이지를 통한 기술자료봉사도 진행되고 있다며 가입자들이 농업위원회 홈페이지를 이용해 새 기술을 보급받는 것은 물론 영농실천에서 제기되는 기술적 문제들에 대한 물음을 제기하고 해답봉사를 받고 있다.

로동신문은 수많은 가입자들이 요청하는 문제들에 대한 기술자료들이 신속 정확히 제공하는 자료봉사를 호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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