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뉴시스, 한국경제 등을 인용해 17일 한국 행정기관들의 전자업무체계가 마비돼 사회 전반에 커다란 혼란이 조성돼 각계가 윤석열 정부의 무능을 비난했다고 11월 24일 보도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남한에서 “행정정보체계가 한꺼번에 마비된 것은 사상 초유의 사태, 충격적인 사건”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 “복구될 때까지 기다리라는 무능의 극치를 보여준 윤석열 정부에게 한심하다는 말도 아깝다”, “경제와 민생을 파탄에 빠트린 것도 모자라 행정체계마저 마비시키고 붕괴시켰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남한에서 이번 사건을 무능, 무대책, 무사안일 윤석열 정부가 초래한 초유의 먹통 사태로 비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11월 17일 오전 전국적으로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인 ‘새올’이 중단됐으며 이어 오후에는 정부 민원서비스인 ‘정부24’가 운영을 멈췄다. 이들 시스템은 3일이 지나서야 정상화 된 바 있다. 행정안전부는 원인이 네트워크 장비 장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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