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가 윤석열 대통령이 술마시는 것만 즐기는 술통령이라고 비난했다.

북한 우리민족끼리는 12월 22일 단평을 통해 “지난 11월 24일 세계박람회개최지 투표를 나흘 앞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에 데려 간 재벌 기업가들과 비밀리에 밤늦도록 술판을 벌인 사실이 남한 언론들을 통해 공개됐다”고 소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술판을 벌려놓은 그 시각 대통령실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박람회유치와 관련하여 계속 분주하게 무엇인가 일을 하고 있다’고 하면서 ‘혼신의 대장정이 이 시각 현재도 진행형’이라고 밝혔다고 지적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대통령실이 직접 나서서 식당 예약을 했고 윤석열 대통령이 즐겨 마시는 ‘소폭(맥주에 소주를 탄 폭탄주)’까지 제조됐다고 하니 그날의 술자리가 어떻게 흘러갔으리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고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무지무능과 반인민적 악정으로 민생은 나날이 피폐해지는데 집안에서도 밖에 나가서도 술판만 벌려놓는 알콜중독자를 정신 빠진 사람이 아니고서야 과연 어느 누가 지지하겠는가”라며 “민생은 내팽개치고 술 놀이만 즐기는 술통령에게 민심은 이미 등을 돌린지 오래다”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