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술을 많이 마시고 좋아하는 술도깨비, 술고래라고 비난했다.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남한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행각 기간 밤늦도록 술판을 벌려놓은 사실이 알려져 민심의 비난과 규탄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가고 있다”고 12월 28일 보도했다.

통일의메아리는 용산에서 술판을 벌려놓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월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권 획득 경쟁을 구실로 혈세를 탕진하며 해외에 나가서까지 재벌들과 모여앉아 술판을 벌였다고 비난했다.

통일의메아리는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앉은자리에서 맥주를 30여리터, 술을 70여잔이나 마시던 술고래였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 후 소통이라는 미명하에 매일 측근들과 술판을 벌이고 민생현장 방문이라는 구실로 각 지역의 식당들에 찾아가 지방특산물을 안주로 삼아 술을 마셨다고 지적했다.

통일의메아리는 “이렇게 술이라면 오금을 못 쓰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못하는 술도깨비의 눈에 민생이 보일 수 없고 날로 심각해지는 경제위기를 해결할 방책이 있을리 만무한 것”이라며 “무지하고 무능하기 짝이 없는데다가 밤낮 술에 취해 객기를 부리며 돌아치는 지독한 술도깨비가 남한 주민들의 운명을 더욱 도탄에 몰아넣을 것임은 불보듯 뻔하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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