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로동신문
출처: 로동신문

지난 11월 21일 정찰위성을 발사한 북한의 김정은 총비서가 이번 발사와 관련된 과학자, 기술자들 챙기기에 나섰다. 북한은 과학자, 기술자들이 우주과학전사라고 지칭하며 우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북한 로동신문은 정찰위성 만리경-1호 발사 성공을 경축해 11월 23일 저녁 목란관에서는 정부의 명의의 연회가 진행됐다고 24일 보도했다.

연회에는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의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주빈으로 참가했다고 한다.

행사에는 김정은 총비서와 리설주 여사, 딸인 김주애가 참석했다. 또 김덕훈 내각총리, 최선희 외무상, 김정식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장창하 미사일총국장도 배석했다.

김덕훈 내각총리는 행사에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의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북한 정부를 대표해 감사와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고 한다.

김 내각총리는 정찰위성을 자기의 힘과 기술로 쏴 올려 국가의 존엄과 국위를 만방에 떨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의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의 애국 공적이 길이 빛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김정은 총비서는 비상설위성발사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었다.

김정은 총비서는 비상설위성발사준비위원회가 책임과 역할을 다한 것에 대해 치하하고 당이 제시한 항공우주기술발전전망계획들을 현실로 전환시키는 단계별 목표와 실행 방도를 지시했다고 한다.

김 총비서는 관록 있는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의 지도간부들과 과학자들로 구성된 비상설위성발사준비위원회의 전체 성원들이 우주산업건설방침을 철저히 옹호해 항공우주기술력을 급진전시키는 책임적인 사업에서 앞으로도 새로운 성과들을 이룩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고 한다.

김 총비서는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의 과학자, 기술자, 일꾼들과도 기념사진을 찍었다. 김 총비서는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무력현대화의 선결중대과업수행에서 성과를 거둔 우주과학연구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을 축하, 격려했다고 한다.

김 총비서는 이번 발사가 자주적 결단과 당의 구상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받드는 우주과학전사들의 열렬한 애국정신과 완강한 실천력이 안아온 값비싼 승리이라고 평가했다고 한다.

그는 당 대회 결정을 가장 정확하고 훌륭히 관철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더욱 분발해 당이 제시한 항공우주정찰 능력 조성의 당면 목표와 전망 목표를 향해 총매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북한은 정찰위성 발사 관련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연회를 베풀고 김정은 총비서가 직접 만나서 격려를 하며 앞으로 더 성과를 낼 것을 독려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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